- 위장전입 등 부정청약 근절 대책과 함께 ’25년 상반기 중 시행 |
□ 국토교통부는 그간 ‘로또 청약’, ‘줍줍’ 등으로 비판받던 무순위 청약을 청약제도 취지에 맞게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ㅇ 부양가족의 실거주 여부를 보다 실효적으로 확인하여 위장전입 유인을 원천 근절할 수 있도록 서류 징구·확인 절차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먼저, 그간 국내 거주 성년자라면 조건 없이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어 과열 양상을 빚은 “무순위 청약”은
ㅇ 신청자격을
❶무주택자로 한정하고, 지자체가 지역별 여건, 분양상황 등에 맞게
❷거주지역 요건*을 탄력적으로 부과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여 ▴해당 광역지자체, ▴해당 광역권(주택공급규칙 제4조3항→예: 수도권, 충남권 등) 거주요건 부과 또는 ▴거주요건 없이도 가능
ㅇ 예를 들어, 시세차익이나 분양 경쟁이 큰 지역에서는 지자체가 해당 지역에 거주조건을 부여(해당 광역지자체 또는 해당 광역권)하고,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는 거주요건 없이 전국 단위로 청약을 시행할 수 있다.
□ 한편, 일부 인기단지에서 부양가족수 가점을 더 높게 받기 위해 위장전입 등이 만연되어 있다는 지적이 있어
ㅇ 이를 근절하기 위해 부양가족 점수 산정 시 실거주 여부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ㅇ 기존에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 등ㆍ초본 등을 통해 이를 단편적으로 확인하는데 그쳤으나, 앞으로는 부양가족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병원ㆍ약국 등 이용내역)”을 추가로 확인하여 실거주 여부를 보다 실효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입주자모집공고일 이전 직계존속(3년간) 및 30세이상 직계비속(1년간) 건강보험 요양급여 내역
□국토교통부 김헌정 주택정책관은
ㅇ “무순위 청약제도 개선은 ‘무주택 실수요자 지원’이라는 청약제도 본래 취지에 맞게 개편한 것으로,
ㅇ 특히, 지자체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여 거주요건을 탄력적으로 부과하도록 허용하면 청약제도가 시장 상황에 따라 빈번하게 변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ㅇ “위장전입 등 부정청약 근절을 위한 건강보험 서류제출 요구와 동시에 주택공급규칙 개정을 거쳐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 제도를 시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2025. 2. 11)
'알쓸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만나는『별의별 과학특강』 2월 개최 (37) | 2025.02.11 |
---|---|
결혼∙출산∙육아” 2030울리는스∙드∙메,산후조리원,영어유치원세무조사 (20) | 2025.02.11 |
2024년 ’대한민국 국가청렴도(CPI)’ 180개국 중 30위…전년대비 2계단 상승 (9) | 2025.02.11 |
개인정보 분쟁조정위, 국민 피해구제에 큰 역할 (35) | 2025.02.10 |
식약처장, 조리로봇 안전관리 인증 적극 지원 (8) | 2025.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