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꽃 무궁화꽃의 내력
● 식물분류학적 위치
쌍자엽식물강-아욱목-아욱과-무궁화속-무궁화
● 학명/영명
Hibiscus syriacus L./Rose of Sharon, Shrub Althaea
● 특징
무궁화는 7월 초순에서 10월 중순까지 매일 꽃이 피고 보통 한그루에 2천~3천여 송이가 핀다. 또한 옮겨 심거나 꺾꽂이를 해도 잘 자라고 공해에도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민족의 근면과 끈기를 잘 나타내 준다.
● 종류
무궁화는 꽃 색깔에 따라 단심계(백·홍·자·청), 배달계, 아사달계 등으로 분류
- 단심계 : 꽃의 중심부에 단심(붉은색 또는 자색 계통의 무늬)이 있는 꽃
- 배달계 : 중심부에 단심이 없는 순백색의 꽃
- 아사달계 : 중심부에 단심이 있으며, 백색의 꽃잎에 붉은 무늬가 있는 꽃
* 국내품종 100종을 포함, 200여 품종이 있다.
● 무궁화 내력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무궁화(無窮花)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옛 기록을 보면 우리 민족은 무궁화를 고조선 이전부터 하늘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고, 신라는 스스로를 ‘근화향’(槿花鄕: 무궁화 나라)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를 예로부터 “무궁화가 피고 지는 군자의 나라”라고 칭송했다.
이처럼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무궁화는 조선 말 개화기를 거치면서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란 노랫말이 애국가에 삽입된 이후 더욱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 같은 무궁화에 대한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사랑은 일제 강점기에도 계속되었고, 광복 후에 무궁화를 자연스럽게 나라꽃[國花]으로 자리 잡게 하였다.
우리는 민족과 함께 영광과 수난을 같이해 온 나라꽃 무궁화를 더욱 사랑하고 잘 가꾸어 고귀한 정신을 길이 선양해야 할 것이다.
[참고1] 신라가 당나라에 보낸 국서(國書)
- 최치원(崔致遠)이 작성한 국서 가운데 신라를 ‘근화향(槿花鄕)’이라 일컬음.
* 근화향(槿花鄕)은 무궁화가 많은 땅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를 이르는 말임.
[참고2] 중국 최고(最古)의 지리서, 산해경(山海經)
- 군자의 나라에..훈화초가 있어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진다.(君子國..有菫花草 朝生夕死)
* 군자국(君子國)은 우리나라를 지칭하며, 훈화초(菫花草)는 무궁화의 한자명임.
출처 :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참조
무궁화꽃 유래가 고조선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니 놀랍네요
우리나라꽃 이토록 무궁화가 종류가 많은지 이제 알았네요
샤론의 장미 하늘나라의 꽃 무궁화
이름도 고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무궁화꽃을 더욱 사랑하고 잘 가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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