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보시면 신고해 주세요

해파리 보시면 신고해 주세요

- 해파리 출현 모니터링 실시, 국민참여 ‘온라인 해파리 신고 웹’ 등 운영

 

해양수산부는 우리 연근해에 출현하는 해파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올해 5월 국립수산과학원이 해파리 출현현황을 조사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부유(浮游)유생과 성체가 고밀도로 출현하여 5월 말 경남, 전남, 전북 일부 해역에서 주의보 발령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남) 고성 자란만 0~448개체/100m2, 거제 1~786개체/100m2, (전남) 여수 0~70개체/100m2, 새만금 1개체 미만/100m2

** 주의보 발령 기준: 보름달물해파리 5개체/100m2, 노무라입깃해파리 1개체/100m2 이상

 

노무라입깃해파리의 경우, 1차 조사 결과(5. 13.~5. 21.) 90개체/ha로 작년보다 고밀도로 출현*하고 있어, 6월 말 제주, 남해연안 및 서해남부 연안에 주의보 발령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19년)93 → (‘20년)19 → (‘21년)34 → (‘22년)64 → (‘23년)10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파리로 인한 어업 피해와 해수욕장 쏘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대책을 마련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사전 예방을 위해 철저한 모니터링과 함께 부착유생(폴립) 제거, 해수욕장 유입방지막 설치를 추진한다. 이어,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책반을 즉시 구성·운영하고, 알림서비스 및 해수욕장 안전 관리 등을 적극 시행한다. 아울러,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복구비를 지급하여 어업 경영과 해수욕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들이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 즉시 신고할 수 있는 ‘해파리 신고 웹’을 운영하고, 쏘임사고 예방 등 시민들의 경각심 확산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8월에 웹으로 신고한 사람 중 400명(선착순/월 2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2024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요약)

□ 해파리 발생 전망

ㅇ (전망) 보름달물해파리는 5월 말경, 노무라입깃 해파리는 6월 말경, 해파리 주의단계* 수준으로 도달할 것으로 전망

* 주의보 기준(마리/100m2) : 보름달물해파리 5마리, 노무라입깃해파리 1마리 이상 시 발령

 

- (보름달물해파리) 유생 조사(‘24.3~5) 결과, 경남, 전라도 일부 해역에서 고밀도로 발견되어 향후 성체가 고밀도로 출현 전망

* (경남권) 자란만 0~448개체, 거제 1~786개체/100m2 / (전라권) 여수 0~70개체, 새만금 1개체 미만/100m2

 

- (노무라입깃해파리) 동중국해 조사(‘24.5 중순) 결과, 작년대비 고밀도로 출현하였으며 향후 제주,남해 연안에 고밀도로 유입 전망

* 동중국해 유체 출현량(마리/ha) : (‘19년)93→(‘20년)19→(‘21년)34→(‘22)64→(‘23)10 →(‘24)90

 

□ 대응계획

ㅇ (사전예방) 해역별(외해, 근해, 연안, 해수욕장) 민·관 상시 모니터링* 강화, 유생(폴립) 단계 제거 추진(‘24년 예산 8.1억 원) 및 해수욕장 유입방지막 설치(지자체 약 40개소)

* 연근해 정기 해양 조사(수산과학원), 지자체·민간어업인(570명) 예찰

 

ㅇ (신속한 대응) 해수부·지자체·수산과학원 간 긴밀한 협력 및 구제 추진

- “해파리 신고웹”을 이용한 해파리 출현정보 및 방제상황 신속 공유

- 주의보 발령 시, 중앙대책본부(본부장 수산정책실장), 지방대책본부(시·도), 해파리대책반(수산과학원)을 구성하여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추진

- 해파리 발생 시 어선 등을 활용한 신속한 구제작업(‘24년 16.2억 원) 및 해수욕장의 경우 안내방송, 입수통제, 수거작업 등 조치

 

ㅇ (피해복구 및 지원) 어업용 시설피해에 대한 복구비 지원

 

 

 

 

 

출처: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4.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