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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잡

봄철 어린이 체험활동 증가 대비 야외활동 주의

by 아꿈사 202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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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어린이 체험활동 증가 대비 야외활동 주의 

- 어린이 손상 사고는 5~6(21.3%)에 가장 많이 발생

- 사망 주요 손상기전은 추락낙상(41.3%), 운수사고(24.8%), 익사・질식 등(15.7%), 화학물질로 인한 손상(7.4%) 
 
- 어린이 체험활동 중 손상 증가 추세(7.4%(20)13.2%(21)22.1%(22))
 
- 예방수칙, 체크리스트 등 가이드라인 및 동영상 교육자료 선제적 배포

 

질병관리청 어린이 체험활동이 증가하는 5월, 6월을 대비하여 어린이들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체험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예방수칙, 응급처치, 체크리스트 등이 포함된 손상예방 가이드라인과 동영상 교육자료를 개발하여 선제적으로 배포(4.5.)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손상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은 손상 발생 및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결과를 근거로 체험활동 및 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선별하여 제작되었다.

 

 1. 어린이 손상 발생 유형

연령별 비율은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에 따르면,

전체 손상 중 4-13세가 12.4%였다.

최근 5년간(’18년~’22년) 4세~13세의 어린이 손상은 

4세가 18.8%로 가장 많았고, 5세(15.1%), 6세(12.3%)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의 비율은

남자(64.4%)가 여자(35.6%)보다 많았다.

 

 

어린이 손상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를 살펴보면, 

5~6월에 가장 많이 발생(21.3%)하였고, 7월(9.6%), 10월(9.2%) 이었는데, 

발생 계절에 상관없이 추락・낙상이 가장 많았다. 

 

평일보다는 주말(토요일 19.8%, 일요일 18.9%)에 발생 빈도가 높았으며, 

오후 시간대(13-18시, 48.8%) 많이 발생하였다.

 

2. 어린이 손상사고 발생 장소

어린이 손상 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장소는 

(49.6%)으로 나타났고,

도로(14.6%), 학교・교육시설(10.6%), 놀이시설(7.3%) 순이었다.

집에서는 주로 추락・낙상(34.5%)이 가장 많이 발생했고,

충돌 또는 부딪힘에 의한 손상인 둔상(31.5%),

베임이나 찢김 등과 같은 관통상(10.7%) 순이었다.

 

3. 어린이 손상 발생 유형

어린이 손상 발생 유형은

어린이 손상 당시 휴식, 식사 등과 같은 일상생활(56.2%)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다음으로 자전거 타기, 키즈카페 이용, 종이접기 등과 같은 여가활동(26.7%) 

학교 체육시간, 등하교 중과 같은 교육(7.5%)이 많았다.

 

4. 어린이의 주요 손상기전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손상기전은 추락·낙상이 37.2%로 가장 많았고,

둔상 30.5%, 운수사고 9.1%, 관통상 7.9%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주로 발생하는 손상을 살펴보면,

다른 월에 비해 4월~7월, 9월~10월에는 운수사고가 증가하고,

5월~9월에는 수 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계절별 활동에 따라 손상의 특성이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손상 예방교육은 장소별·계절별·활동별 손상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기적절하게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린이 손상에서 진료 결과는 입원이 5.7%, 사망이 0.1%였다. 

입원을 유발하는 손상기전은 주로 추락·낙상(51.6%), 운수사고(19.7%), 둔상(13.1%) 순이었고, 

사망을 유발하는 기전은 추락·낙상(41.3%) 운수사고(24.8%). 익수 또는 질식 등(15.7%) 대부분이었다.

 

5. 체험활동 중 손상 최근 3년새 14.7%p 증가

특히, 체험활동 중 발생하는 손상의 연도별 추이를 보면

’18년 26.5%에서 ’20년 7.4%로 줄었다가 ’21년 13.2%, ’22년 22.1%로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이후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단체 및 외부활동의 제한이 있었던 점을 고려할 때 

체험활동 중 손상이 최근 증가하는 것은 이에 대한 인식개선 및 예방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체험활동 중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로는 

숲 체험 중 넘어지며 다치거나, 스포츠 체험 중 발목을 접질리고,

요리실습 중 화상, 농장체험 중 동물에게 물리는 등의 손상이 있었다.

 

 6. 질병관리청, 어린이 손상예방 가이드라인 및 교육 동영상 개발·배포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어린이 체험활동 중에 나타날 수 있는 손상별 예방수칙과 응급처치 지침, 

시설 안전 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개발하고,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하였다.

 

가이드라인은 물놀이 활동, 야외활동, 환경손상(온열질환, 벌레물림 등), 

이동 중 운수사고에 대한 예방 및 응급처치 수칙과

시설 등의 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담고 있으며, 

어린이 교육용 동영상에는 교통사고 및 야외활동 손상예방을 위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손상은 인식제고와 교육을 통해 충분히 예방가능하다. 특히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손상은 평생동안 장애나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만큼 어린이들이 건강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사와 보호자가 예방수칙과 응급처치법,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는 등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최근 어린이 체험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어린이 손상예방을 위해 제작된 가이드라인과 교육 동영상이 가정과 교육현장에서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체험활동 전 준비사항과 응급처치 수칙이 포함된 손상예방 가이드라인 및 시설점검 체크 리스트, 그리고 어린이 손상예방 교육 동영상은 국가손상정보포털* 및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가손상정보포털 누리집(https://www.kdca.go.kr/injury) > 자료실> 수칙 및 지침

 ** 질병관리청 누리집 누리집(https://www.kdca.go.kr) > 홍보자료> 교육자료(가이드라인)

    질병관리청 누리집 누리집(https://www.kdca.go.kr) > 알림・자료> 영상자료(동영상

 

 

 

출처 : 질병청 보도자료(2024. 4. 7) 참조

 

 

봄철에 활동 많아지는 만큼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 보호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불행사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 함께 힘써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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