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잠실 27분', 8월 10일 별내선 개통
- 혼잡관리 위해 예비열차 투입, 시내·마을버스 신설 등 연계교통체계 정비 - 천호·잠실·석촌·가락시장·별내역 등에 안전관리 인력 배치 - 국토부·경기도·서울시, 개통 하루 앞둔 9일 별내선 개통 기념식 |
□서울 도시철도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8월 10일(토) 새벽 첫 차 (별내→모란 방향 05:32분, 암사→별내 방향 05:28분)를 시작으로 운행을 개시한다.
ㅇ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개통 전일(9일) 별내역에 방문하여 그간의 사업경과 및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하는 등 개통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 별내선 개요 |
□ 별내선은 남양주(별내, 진건), 구리(갈매, 다산)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 택지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15년 9월 착공 후 만 10년만에 개통하는 광역철도이다. 약 1조 3,806억원(국고 8,023억원, 지방비 4,132억원, LH 1,651억원)이 투입되었다.
* (구리갈매 지구) ‘19년 준공, 1만 세대 (다산지금 지구) ’25년 준공, 1만 4천 세대
(다산진건 지구) ’25년 준공, 1만 8천 세대 (남양주별내 지구) ’18년 준공, 2만 5천 세대
ㅇ 총 연장 12.9km인 별내선은 별내역(경춘선 환승)부터 시작하여 다산역, 동구릉역, 구리역(경의중앙 환승), 장자호수공원역, 암사역사공원역을 거쳐 서울 도시철도 8호선 기·종점인 암사역에 연결된다.
ㅇ 기존에 별내에서 잠실역까지 버스로 55분(자동차 45분)이 소요되었으나, 별내선을 타면 27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되어, 기존 이동시간 대비 20분 이상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 별내선을 운행하는 열차는 대형 중전철 형식(1인 유인운전)으로, 6칸 1편성 936명이 정원(혼잡도 150% 기준 1,404명 수송)이다.
ㅇ 다른 도시철도와 같이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적용받고, 시·종점(별내~암사역) 간 평균 역간 거리는 2.08km, 소요시간은 19분으로 평균 40.7km/h 속도로 운행하게 된다.
*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등 수도권 전철·시내버스·마을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수단·횟수와 관계없이 총 이동한 거리만큼 운임을 내는 제도
ㅇ 개통 전 8호선은 20편성(4편성 예비)이 운행되었으나, 개통 후에는 증편되어 29편성(5편성 예비)이 별내선과 8호선을 운행할 예정이다.
□ 별내선 내 역사는 지역주민 수요 등을 고려하여 경기 5개, 서울 1개 총 6개를 구축하였다.
ㅇ 별내역은 약 7만명이 거주('23.11 기준)하는 별내지구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역사로서 현재 일 3천여명이 경춘선을 이용 중이나, 앞으로 서울 잠실로 27분 만에 접근할 수 있고 경춘선⇆별내선 간 환승까지 가능하게 되어 이용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구리역은 현재도 일 1.2만명이 이용('24.6 기준) 중인 역사로서 앞으로 경의중앙선⇆별내선 간 환승이 가능하게 된다.
망우역(7천명/일)·양원역(3천명/일)·도농역(1만명/일) 등 경의중앙선 이용객들도 구리역을 통해 서울 강동·송파구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다산역은 3만 2천 가구(약 8만명)가 거주하는 다산신도시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신설역사로서, 그간 신도시를 관통하는 도시철도가 없어 철도 접근성이 낮았던 애로를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 개통 기념행사 |
□ 별내선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8월 9일(금) 오후 개통식을 개최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하여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초자치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남양주시장, 구리시장, 강동구청장, 구리시·남양주시·강동구 지역 국회의원 등
ㅇ 참석자들은 개식 선언 이후 별내선 개통을 위한 그간의 사업경과와 향후 운영계획 등을 듣고, 각 기관장의 개회사·축사를 통해 별내선 개통 의의 강조 및 관계자에 대한 격려와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갖는다.
ㅇ 마지막으로, 참석자(내빈 및 지역주민)는 별내선에 직접 탑승하여 종점인 암사역사공원역까지 이동하는 것으로 기념행사를 마칠 예정이다.
3. 연계교통체계 정비 |
□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경기도·남양주시·구리시·강동구청은 관련 TF를 구성하고, 별내선 개통에 맞춰 혼잡상황 관리 및 교통편의 제고를 위한 연계교통체계도 정비한다.
ㅇ 우선, 혼잡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암사역~천호역~강일역 등을 지나는 3324번 노선을 신설하여 하루 90회 운행(8.5~)하고, 천호역 환승 수요 분산을 위해 하남~잠실을 잇는 9302번 광역버스를 2회 증차(10월)한다.
ㅇ 역사 환승연계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 증차 및 경로조정도 병행(8월중)한다.
- 우선, 다산역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8개 노선 16대를 증차*한다.
* 34번(다산-도농역, 4대 증차), 땡큐10(다산-호평역, 1대 증차), 땡큐11(수택-다산역, 4대 증차),
땡큐12(수택~다산역,2대 증차), 95번(다산-강변역, 운행재개), 79번(수택-별내역, 운행재개) 등
- 구리역·장자호수공원역을 이용하는 남양주 가운·지금지구 지역 주민을 위해 구리역을 연결하는 2개 노선 7대를 증차하여 접근성을 높인다.
- 별내역도 기존 버스노선 변경과 더불어, 2개 노선 5대를 증차하고, 별내역과 별내별가람역을 직결하는 2개 노선 6대를 신설한다.
4. 혼잡관리 대책 |
□ 남양주·구리시 탑승객이 서울로 유입되어 천호역~잠실역~석촌역 구간의 혼잡도 상승에 대비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암사에서 출발하는 열차(예비) 2편성을 투입할 계획이다.
ㅇ 또한, 출퇴근 시간에 열차시격을 조정하는 등 출퇴근시간대 각 5회 증회 운행을 통해 열차 수송력을 제고하여 혼잡상황을 방지한다
* 전체 운행 횟수도 292회에서 324회로 32회 증회
□ 아울러, 별내선 개통 전(7월) 서울구간 주요 환승역사*에 교육을 마친 전문인력을 93명을 배치하여 안전활동(동선분리, 승하차 통제 등) 중이며,
* 천호역⑤⑧, 잠실역②⑧, 석촌역⑧⑨, 가락시장역③⑧ 등 4개 환승역
ㅇ 경기도에서도 관내 주요 환승역사(구리역, 별내역, 다산역)에 안전관리 인력 29명*을 배치하여 승·하차 계도 등 사고예방에 힘쓴다.
* 구리역(18명), 동구릉역(2명), 다산역(2명), 별내역(5명) 장자호수공원(2명)
ㅇ 또한, 비상 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비상상황 발생 시 재난 안전 핫라인을 통해 역무원→역장·사업소장 보고 이후 현장 출동 및 경찰·소방(구급) 지원요청 등 신속하게 대응한다.
ㅇ 이밖에도, 천호역·잠실역 승강장 및 환승통로 통행 개선을 위해 지장물 철거·이설, 방향유도 표지판 등 안내표지 정비, 동선 유도 레이저 빔, 안전펜스 설치를 통해 이동 동선을 정리하였다.
□ 실시간 혼잡정보를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앱(또타)에 표출 중으로, 탑승객은 열차탑승 전 5단계(여유~혼잡)의 혼잡정보를 사전 확인할 수 있다.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사에서 “내일부터 개통되는 별내선은 경기도 남양주·구리시주민들이 10년 이상 기다려 온 숙원사업이었다”면서, “별내선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되면 수도권 동북부지역의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개통 이후에도이용객의 교통편의와 안전문제를 각별히 챙기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별내선 개통, 출퇴근 시간 20분 단축 (인포그래픽)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202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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