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살고 싶은 청년들 집 걱정하지 마세요
-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에 의성군・군산시・공주시 최종 선정 - 주거시설과 공유 사무실 등을 갖추고 청년의 지역 정착 지원 |
□ (예시1) 수도권에 있는 ㄱ씨는 의성군 청년마을의 일거리 실험을 통해 의성으로 이주하여 창업을 하고자 했으나, 약 1년의 창업 준비 기간 동안 거주할 숙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데 의성군에 새롭게 건립된 청년마을 공유주거 ‘US청년레지던스 나만의-성’에 월 10만 원의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어 오로지 창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 (예시2) 공주시 청년마을의 지역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주라는 지역에 매력을 느꼈던 ㄴ씨는 공주에 정착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역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6개월 정도 머물 숙소를 찾았다. 그러나 공주시에는 마땅한 단기 임대 숙소가 없었다. 마침 리모델링을 끝낸 청년마을 공유주거 ‘가치잇다’를 소개받아 월 8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하여 지역에서의 삶을 꿈꿀 수 있게 됐다. |
□ 행정안전부는 청년마을이 조성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을 공모한 결과, 경북 의성군, 전북 군산시, 충남 공주시 3개 지자체를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 기선정 8곳(‘22~’23): 강원 영월(΄24.12. 준공예정), 전남 강진(΄24.5. 준공), 경북 영덕(΄24.9. 준공예정), 강원 홍천, 충북 보은, 경북 경주, 경남 함양, 경남 의령
○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청년마을 사업*’에 참여해 지역살이를 경험하고 싶어도 주거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 내 청년 주거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도시 청년들의 지역 유입 및 지역 청년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39개 청년마을이 조성됨
○ 이번 공모는 청년마을이 조성된 31개(기선정 8곳 제외)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 이번 공모는 ‘신축’과 ‘리모델링’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 청년정책 및 공간 전문가 5명이 참여하여 청년친화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등 6개 평가항목을 가지고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 ‘신축’ 분야는 의성군과 군산시가 선정됐다.
- 의성군은 대상지가 원도심에 위치해 청년들의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기존 청년 활동공간과의 연계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군산시는 대상지 인근에 위치한 청년마을에서 청년 창업자원들이 육성되고 있어 공유주거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 ‘리모델링’ 분야는 공주시가 선정됐다.
- 공주시의 경우 대상지 인근에 청년센터가 위치하여 공유주거와 함께 향후 청년 정책의 거점 지역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 행안부는 선정된 지자체에 신축은 12억 원, 리모델링은 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하여 공유숙소, 공유오피스, 취미・문화활동 공간 등이 갖춰진 청년 친화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 의성군과 군산시는 2026년, 공주시는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번 사업은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설계, 완공 후 운영 등 모든 과정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진행하기 때문에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에 선정된 3개 공유주거 조성지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선정 지자체 위치도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202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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