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코리아가든쇼 1차 설계심사 결과, 당선작 6점 선정
- 오는 10월부터 뚝섬한강공원에 조성하여 최종 심사 예정 -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10월 뚝섬한강공원에 전시될 ‘2024 코리아가든쇼’의 정원디자인 작품 6점을 선정하였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서울시가 공동 주관하여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2024 코리아가든쇼」 공모전은 ‘통섭 정원, 그 경계를 허물다’라는 주제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설계 공모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건축, 미술, 음악,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여 정원을 설계하도록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정원 트렌드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참신한 정원 작품을 뽑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올해는 총 65점의 공모작이 접수되었으며, 관련 전공자 및 업계 전문가 등 다양한 경력과 분야에서 참여하였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조경, 건축, 정원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8인이 제출자의 정보를 삭제하고 설계로만 심사하는 ‘블라인드 심사’를 실시하였으며, 1차 설계심사를 통해 ▲김미진-For Rest, 쉼표가 있는 숲 속 음악당, ▲김태원-자연이 만드는 예술, 풍경, ▲나성진-정원 읽기의 즐거움, ▲이정연-ARt Garden(에이알티 정원), ▲조은희-빛과 소리의 정원, ▲최윤정-WET ON WET, 블렌딩 가든이 당선되었다(가나다순).
당선작들은 9월 중 뚝섬한강공원 부지에 시공을 거쳐 각 정원을 조성한 후,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농식품부장관상, 상금 7백만원) 1점, 최우수상(산림청장상, 상금 5백만원) 1점, 서울 매력 정원상(서울특별시장상, 상금 4백만원) 2점, 코리아가든쇼 작가상(국립수목원장상, 상금 2백만원) 2점으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 공모전을 주최한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 김석문 과장은 “올해 코리아가든쇼는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정원 트렌드를 만드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라고 말하며, “코리아가든쇼뿐만 아니라 정원 문화를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 배준규 과장은 “코리아가든쇼는 국내 최초로 시작한 정원 공모전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접목은 꼭 필요한 과정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립수목원은 정원문화와 산업을 확대를 위해 정원소재 개발, 식재유형 정보 구축, 조성 기술 개발 등 폭넓은 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 코리아가든쇼 공모전 당선작 6점
출처: 산림청 보도자료(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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