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별 소통협력공간 통해 지역특성화 적극 지원
-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기능 확대를 위한 공동워크숍 개최 - 지역고유성 발굴, 권역 내 연계협력·확산 등 지역특성화 지원거점으로 거듭나 |
#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이란?
○ 10년 이상 방치된 핵심건축물(옛 공공청사, 은행, 대학, 상가 등)을 새단장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조성한 열린 공간으로, 주민들이 공동관심사를 논의하거나 지역활성화 관련 세미나 ·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행안부는 ’18년부터 지자체 공모를 통해 소통협력공간의 조성·운영을 지원해왔다.
<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운영 사례 >
○ 옛 군산시민문화회관은 현대건축의 대가 김중업 건축가의 유작으로 ’13년 폐관 이후 방치되었으나, ’22년 행안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공모에 선정되어 새단장 중이다. 최근에는 청년농부와 함께 노을이 지는 청보리들녁을 산책하면서 군산 흰쌀보리 식음료 등을 맛볼 수 있는 ‘청보리너리(청보리 + 와이너리 winery) 산책’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지역 고유성을 살린 다양한 지역특성화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거점으로 하반기 중 정식 개소할 계획이다.
□ 행정안전부는 5월 3일(금), 군산 소통협력공간 조성지(옛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소통협력공간은 그동안 주민들이 공동관심사를 논의하거나 지역활성화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커뮤니티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되어 왔다.
○ 전북 군산, 경북 청도, 경남 밀양, 충남, 강원 춘천 등 소통협력공간(전국 9개소*) 사업 추진 중인 지자체 관계자 및 학계 · 유관분야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했다.
* 강원 춘천(옛 조달청),
전북 전주(유휴상가),
대전(옛 도청사 일부),
제주(옛 산업은행),
충남(온양온천역사 선하공간 일부),
울산(옛 도심물류단지 일부),
경북 청도(옛 보건소),
경남 밀양(옛 밀양대 일부), 전
북 군산(옛 군산시민문화회관)
□ 이날 전문가포럼에서는 지역특성화 추진단계를 반영하여
▲ 지역 고유성 발굴,
▲ 지역특성화 연계 · 협력,
▲ 권역 내 확산 등의 3가지 소주제에 대해
각 지역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먼저, ‘지역 고유성 발굴’을 위해서는
소통협력공간이 아이디어에 대한 확장을 지원할 수 있는 창조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 한양대 서현선 교수는 “개인의 작은 아이디어가
지역과 연관된 경험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으며,
- 경남 밀양소통협력공간 박은진 센터장은 “발굴된 지역 고유성을
새로운 콘텐츠로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도보 15분 규모의 생활권 단위 커뮤니티의 창조역량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다음으로, ‘지역특성화 연계·협력’을 위한 논의에서는
지역의 성장을 위해 청년들의 창업생태계 구축과 함께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유관기관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 엠와이소셜컴퍼니 김정태 대표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다양한시도를 해 볼 수 있는 지역기반 창업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경북 청도소통협력공간 우장한 센터장은 농촌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때
외부보다는 지역 내 청년창업기업, 유관기관과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스스로 성장역량을 쌓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마지막으로, ‘권역 내 확산’을 주제로 한 논의에서는
관점의 전환을 통해 소통협력공간이 협업 활성화 지원의 거점공간이 되어야한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 충남소통협력공간 안경주 센터장은 지역을
새로운 삶과 일을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로 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강원 춘천소통협력공간 박정환 센터장은 앞으로 소통협력공간이 권역 내 지자체 간,
다양한 부처 사업 간 협업 활성화 지원의 거점이 되어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행안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들을 지역 상황에 맞춰
올해 추진 중인 소통협력공간 조성·운영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 앞으로는 소통협력공간이 지역 공동체의 ‘소통·협력 거점’에서 더 나아가,
도보 15분 내외 생활권 단위로 고유성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화를 지원하는 거점으로 그 기능이 확대된다.
○ 이에 따라, 지역 저마다의 강점과 특색을 강화하여
‘살 만하고 올 만하게’ 만들어가는 지역특성화 콘텐츠 개발, 청년창업 등
연계·협력, 지역특성화 우수사례 확산 등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행정안전부 보도자료(2024. 5. 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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